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벌집 막내아들(드라마)/비판 (문단 편집) ===== [[모현민]]의 캐릭터성 소모 ===== 일부에서는 모현민의 캐릭터가 타고난 포텐셜에 비해 재미와 매력이 없다는 반응이 많다. 원작에서 모현민의 위치였던 홍소영은 비슷하게 순양을 손에 넣으려는 야심을 드러냈지만 DMC 개발 건으로 남편 진영준과 부동산 투기를 했다가 막대한 손해를 입고 친정으로 쫓겨나듯 별 다른 비중 없이 퇴장했었다. 즉, 약삭빠르고 계산적인, 거기에 야심적이고 속물적인 면을 가진 전형적인 악녀 조연이었던 것. 하지만 본작에서 모현민은 어느 정도 치밀하게 순양과 진도준을 견제하는 역할이 부여된 면이 있었고, 진도준과의 관계에서도 미묘한 호의와 견제가 뒤섞인 입체적 긴장감이 드러났다. 각색만 잘 되면 원작과 차별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부분이었다. 특히 [[박지현(배우)|박지현]]의 비주얼과 아우라에 힘입어 초중반엔 나름대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런데 중반 이후부터는 반동인물로 인상적인 활약을 하기는커녕 술책을 벌이기만 하다가 진도준은 물론, 남편인 진성준에게까지 모략을 간파당하면서 능력적인 한계를 지속적으로 비치고 있다. 자연히 시청자들에게 모현민은 치밀한 척만 하고 능력과 분수에 맞지 않게 야망만 있는 특이한 캐릭터로 취급받고 있다. 그렇다고 이런 모현민의 캐릭터가 딱히 작가진이 의도한 것으로 비치지도 않는다. 해당 묘사가 성립하려면 야망이 큰데 인간적으로 근본적 결함이 있어 몰락한다는 제대로 된 비극 서사와 캐릭터 구축이 있어야 했다.[* 왕좌의 게임 등장인물인 [[세르세이 라니스터]]가 해당 유형 캐릭터 구축의 명답안이다.] 그러나 드라마 작가진의 역량상 그런 건 불가능에 가까웠다는 게 문제. 그녀가 어떻게 몰락 혹은 성공하는지에 대한 결말 자체가 나오지 않았고, 묘사 부족과 설득력 박살로 인해 목표는 치명적 팜므파탈인데 현실은 그냥 방치된 이상한 캐릭터일 뿐이었다. 분위기 잡고 가오는 부리는데 그걸 뒷받침할 제대로 된 행동과 능력이 없고 설득력 있는 사건 연출도 없다는 점에서 진도준의 캐릭터와 유사한 문제점을 가진다. 당연히 순양 가문의 캐릭터들에 비해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많은 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